리볼빙 결제방식 무엇인가? 구조, 장점, 단점, 만기 등

오늘은 리볼빙 결제방식 무엇인가? 구조, 장점, 단점, 만기 등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의 일정 비율만 결제하면 나머지 대금은 다음 달로 이월되고, 이월된 카드 대금에 이자가 부과되는 신용카드 대금 결제방식중 하나입니다.

구매 당시 대금을 분할 결제할 기간을 미리 정하는 할부와 달리 리볼빙은 일시불로 소비한 후 대금의 일정 비율만 그달에 납부하고 나머지를 다음 달로 미룬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리볼빙은 대금 완납 기간이 미리 확정되지 않습니다.

할부 vs 리볼빙

할부와 리볼빙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남은 금액을 한번에 갚고 해지하지 않는 한 리볼빙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할부는 나눠서 갚을 개월 수를 미리 지정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원금+수수료를 모두 내고 나면 끝납니다. 하지만 리볼빙은 갚을 금액의 비율만 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횟수나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나머지 잔액은 계속, 끝없이 이월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슨, 이자만 지불하면 카드대금을 계속 미룰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미루게 되면 신용등급에 안좋을수 있고 금리가 엄청나게 불어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말은 무한대라고 했지만, 사실 카드마다 한도가 있을겁니다. 그 이상은 안됩니다.

리볼빙을 계속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전달에 넘어온 금액뿐만 아니라 다달이 쓰는 돈의 일부도 계속 이월되므로, 갚아야 할 원금이 계속 불어나게 됩니다. 원금이 커지니까 원금에 붙는 이자도 순식간에 불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리볼빙은 갑자기 돈이 없을때, 연체를 막을때 효율적으로 활용하시고 절대로 장기로 가져가면 안되는 방식입니다.

리볼빙 약정결제비율

리볼빙서비스는 최소결제금액을 보통 10%~100% 단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데, 이 비율에 따라 이자도 달라지게 됩니다. 약정결제비율을 10%로 설정해놨다면, 카드값이 100만원 나왔다면 이번달에는 10만원만 결제하고 나머지 90만원은 자동으로 다음 결제일로 이월됩니다. 그럼 다음달에 또 카드값으로 100만원 나왔다면 190만원을 결제해야 하는데 여기에 10% 19만원만 결제하고 171만원은 또 이월됩니다. 이렇게 계속 횟수 제한없이 이월시키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자는 지불해야 합니다.

리볼빙 중도상환수수료

리볼빙 결제 금액은 언제든지 일시에 상환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습니다.

리볼빙 탈출

수입 대비 소비를 많이 하셨다면 리볼빙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애시당초 리볼빙 이용을 안했을겁니다.

리볼빙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1,2달 정도 소비를 줄이시고 빚을 확 줄이셔야 원금,이자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리볼빙은 약정기간 종료 1개월 이전에 만료 예정사실을 통보하고 이후 1개월 이내에 별도 약정해지 의사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 기존약정기간으로 연장이 됩니다. (약정기간 연장시 신용도에 따라 연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약정해지를 원하시는 경우 언제든지 카드사 고객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APP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리볼빙을 현명하게 사용하려면?

카드 결제대금을 내야 하는데 이번달에 당장 돈이 없는 상태라면,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받는 것보다는 리볼빙을 쓰는 게 좋습니다. 신용등급은 지키면서 이자율에서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평소 카드 결제대금을 깜빡하고 하루, 이틀 정도 연체하는 경우가 있는 분이라면 리볼빙을 신청하고 약정결제금액을 100%로 해놓으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카드결제일에 대금이 모자랄 때에는 자동으로 리볼빙이 진행되어서 예기치 않은 연체를 막아주게 됩니다.

하루이틀 연체 정도는 신용평가사에 연체로 기록되진 않지만(영업일 기준 5일째부터 연체로 인식) 해당 카드사 내부신용등급, 즉 고객등급에는 영향을 줘서 향후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을 사용할 경우 이율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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